* 2022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마스터 강연’ 6회차 *

- 일시: 2022.09.29.(목) 15:30~17:30

- 장소: (사)꼭두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경영 노하우와 운영사례들을 교류하는 현장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스터 강연’을 준비하였다.

마스터 강연을 통해서 지역 내 공동체와 도시재생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분야별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하였다.

여섯 번째 시간으로 (사)꼭두 심재균 現(현)고문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꼭두’라는 기업을 만들게 된 계기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목표와 활동까지 

심재균 全(전) 대표의 문화 활성화와 공연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강연이었다.

 ▲ 마스터 강연-6회차 진행 사진

이번 강연은 꼭두의 심재균 全(전) 대표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젊은 시절부터 환경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공부방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인형극 만들기를 한 후 짧은 공연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수소문하여 인형극 극단을 찾아다니며 인형 만드는 법부터 배우기 시작했고, 

그렇게 처음으로 전주에서 4번의 공연에 무려 1,500여 명이 오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본격적으로 인형극단의 공연을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의 ‘꼭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1년에 300회 정도의 공연을 할 정도로 인형극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그렇게 1995년부터 시작된 꼭두는 2009년 사단법인으로 설립하였고,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무엇보다 꼭두가 다가동에 터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다가동에는 문화유산과 숨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전주 8경 중 하나인 다가사후의 배경 동네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동에서 주민참여 문화예술 활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마을 브랜드인 ‘다가인’을 출범하고,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가동만의 마을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서 다가사후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며, 

다가동의 상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가사후의 배경지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둔 미션을 해결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 중에 있으며, 

주민참여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해 시니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가 사후의 문화 홍보단과 

시니어 인형극단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꼭두는 공연과 교육뿐만 아니라 공간을 운영하여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가천변에 살고 있는 수달을 홍보 캐릭터로 개발하는 등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후원 시 무료 숙박권과 공연 초대권 및 굿즈 등 기부자의 나눔 정신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예우 활동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확산 시키고자 한다.

꼭두는 ‘상상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생각의 여행이다’라는 모토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