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마스터 강연’ 8회차 *

- 일시: 2022.10.27.(목) 10:00~12:00

- 장소: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경영 노하우와 운영사례들을 교류하는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스터 강연’을 준비하였다.

마스터 강연을 통해서 지역 내 공동체와 도시재생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분야별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하였다.

마지막 여덟번째 시간으로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의 임정례 본부장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은 ‘우리들 스스로 만드는 좋은 동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 마스터 강연-8회차 진행 사진 

삼천도시대학 협의회를 설립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초반에는 

헌옷을 수거 후 판매하는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여러 분과별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금전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그렇게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 마스터 강연-8회차 강의 내용 

분과별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는데, 10분과까지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1분과는 2012년부터 어린이집, 바르게 살기, 부녀회가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가로수 밑 작은 화단 꽃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2분과는 2013년부터 그린공원 생태공원 만들기이다. 

삼천동에 있는 5개의 공원 중 1개는 야산에 만들어진 곳으로 우범지역이었다. 

매일 3년동안 꾸준하게 청소를 하기 시작했고, 공모사업도 활용하였다. 

많은 주변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계단, 수경재배, 개수대, 

새들이 물을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100명 이상의 아이들의 생태 체험장으로 바뀌게 되었고, 

홍보를 위해 운동회도 매달 진행하고 있다. 

3분과는 2013년부터 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염색과 한글 공부 등을, 

4분과는 2015년부터 아이들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 마스터 강연-8회차 강의 내용 

5분과는 2015년부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잔치를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한번도 빠짐없이 진행중이다. 

6분과 또한 2015년부터 전통고 조리학과 학생들이 모여 반찬을 만들어 주고 있다.

7분과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총 12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후원회를 진행중에 있다.

9분과는 2019년부터 넷째 주 일요일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10분과는 2019년에 시작하여 ‘막걸리에 풍덩 빠진 제기차기’로 상장 수여와 함께 축제도 였다.

8분과는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선진지 견학 및 천연 비누도 몰드를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고, 

삼천마실 카페를 운영하며 시그니처 메뉴와 수제청 판매, 

막걸리빵도 하트모양으로 차별화를 두는 등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 및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며, 

전과 수제 과일 막걸리를 판매를 새롭게 시작하며 수익사업 또한 진행 중이다.

▲ 마스터 강연-8회차 강의 내용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의 이념이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지원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 해야 한다는 부분이 무엇보다 돋보였다.

긴 시간동안 꾸준하게 많은 활동들을 실천하는 모습이 더욱 대단하다고 느껴졌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연대와 호혜의 정신에 바탕을 둔 진정한 의미의 

따뜻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2022.10.27. / jhk@jhu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