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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 활용한 원도심지역 자원지도 제작 착수
작성일
2016-05-04 08:54:52
조회수
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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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 활용한 원도심지역 자원지도 제작 착수

  전주시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전주 원도심지역의 미래유산 가치와 역사문화, 공동체 등의 자원을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활용키로 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첫 시범 촬영을 시작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중앙동과 풍남동 등의 원도심 지역과 팔복동, 한옥마을 그리고 선미촌 지역 등에 드론을 활용해 자원지도를 제작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새뜰마을’사업, 전주시의 ‘미래유산프로젝트’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곳들이다.

　센터는 이러한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지역정보의 구축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자원지도 제작에 착수했다. 드론 촬영 후에는 자원지도와 동영상 기록 등의 결과물들을 이용해 관련 정책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을 이용한 작업은 기존 네이버 지도나 구글 맵처럼 인공위성으로 제작한 지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인 자세한 정보와 입체적인 영상을 담지 못하는 것과 달리 인공위성 지도보다 10배나 정밀하고 건물이나 도로, 지형 등의 높낮이까지 나타내는 3D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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